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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0월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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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득 안정 지원금 인상된다…농업수입안정보험 전면 도입 < 전체 < 경제/과학 < 기사본문



 

2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형 소득, 경영안전망 민당정 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인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재해복구비 등이 인상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농민단체 등과 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공익직불제를 확대해 농업인들의 기초 소득 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공익직불제 예산도 3000억 원 증액해 3조 4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기본직불금 단가에서 논과 밭의 격차를 완화하고, 단가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주요 식량 작물을 재배할 때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금도 지원 면적을 확대하고, 지급 단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축산직불금 지급 상한과 저탄소 농업프로그램 지원 물량도 늘어난다. 환경, 생태 보전 활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지원과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를 통해 청년·고령 농가의 소득안정도 지원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러한 농업 직불제의 전반적인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5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농작물 재해 위험을 고려한 각종 방안도 추진된다. 재해복구비 지원 단가가 평균 23% 인상되는 동시에 농기계와 설비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됐다.


자연재해나 시장 가격 하락으로 감소한 농업 수입을 보상해주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내년부터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재해보험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만을 보상했지만, 내년부터는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 대상 품목은 내년에 15개로 확대되고, 단계적으로 30개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당정은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수급관리도 추진한다.


구조적 과잉 공급 상태인 미곡은 재배면적 신고제와 지역별 감축 면적 할당을 도입해 생산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축산물의 경우 수급 관리 조치 참여 여부에 따라 농가별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시장을 왜곡하지 않는 정책보험 방식으로 경영 위험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며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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